어르신 모시고 남해 미조 맛집 갈 때 챙겨야 할 것들
“어머니 모시고 남해 여행 가려는데 괜찮을까요.” 방문간호 상담 중 가족분이 물으신 질문이었습니다. 안 될 것은 없지만 미리 챙길 것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랜만의 가족 여행이라 더 신경이 쓰인다고 하셨습니다.
“거기 계단이 많다던데요.” 가족분이 걱정하신 부분이었습니다. 좌식보다 입식 테이블이 있는지, 매장 입구에 문턱이 없는지 예약 때 미리 확인하시라고 안내했습니다. 전화로 미리 여쭤보시면 대부분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어머니가 무릎이 안 좋으신데 바닥에 앉아도 될까요.” 좌식 자리는 앉고 일어서는 동작에서 무릎과 허리에 부담이 가고 낙상 위험도 있습니다. 등받이가 있는 입식 자리를 요청하시라고 권해 드렸습니다. 예약 때 미리 말씀드리면 자리를 배려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틀니를 쓰시는데 전복죽은 괜찮을까요.” 가족분이 물으신 부분이었습니다. 죽은 씹는 부담이 적어 오히려 무난한 메뉴이지만, 전복 건더기는 잘게 썰어 달라고 미리 요청하시면 더 편합니다.
“약은 어떻게 챙겨야 하나요.” 혈액 희석제를 드시는 분은 해산물을 과하게 드시지 않도록 신경 쓰시고, 식사 시간에 맞춰 저녁 약을 따로 덜어 가시면 편합니다.
“이동 중에 힘들어하시면 어떡하죠.”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우신 분은 중간에 쉬어 가는 일정을 짜시라고 안내했습니다. 무리한 일정보다 여유 있는 계획이 낫습니다.
“다녀오면 다시 상담받을게요.” 가족분이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여행 전 건강 상태 점검이 필요하시면 호평동 방문간호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