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모시고 광안리 횟집 갈 때 방문간호사가 챙기라는 것

46da 2026.09.18 16:19 열람 1

방문간호를 다니다 보면 가족 여행 상담을 받습니다. 어르신을 모시고 부산에 가서 광안리 횟집에서 저녁을 드리고 싶은데 괜찮겠느냐는 질문입니다. 안 될 것은 없지만 준비할 것이 있습니다. 세 가지로 나눠 말씀드립니다.

첫째는 이동입니다. 광안리 해린횟집처럼 5층에 있는 가게는 엘리베이터 유무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휠체어를 쓰시면 엘리베이터 크기까지 물어보셔야 합니다. 광안리 횟집 가운데는 계단만 있는 건물도 있어 예약 때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자리입니다. 좌식은 어르신께 무리입니다. 앉고 일어서는 동작에서 무릎과 허리에 부담이 가고 낙상 위험이 있습니다. 입식 테이블이 있는지, 창가 자리 가운데 입식이 있는지 물어보시면 됩니다. 등받이가 있는 의자면 더 좋습니다.

셋째는 식사입니다. 회는 씹는 힘이 필요합니다. 틀니를 쓰시는 어르신은 두껍게 썬 회보다 얇게 썰어 달라고 부탁하시면 됩니다. 광안리 횟집은 이런 요청에 익숙합니다. 매운탕은 뜨거우니 미리 덜어 식혀 드리고, 새우구이는 껍질을 벗겨 드려야 합니다.

복용 중인 약도 확인합니다. 혈액 희석제를 드시는 분은 생선 기름이 많은 회를 과하게 드시면 안 되고, 당뇨가 있으시면 초장의 당분을 신경 써야 합니다. 여행 전에 담당 의사나 방문간호사에게 식사 범위를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약은 식사 시간에 맞춰 챙길 수 있게 저녁 약을 따로 덜어 가시면 편합니다.

광안리 횟집 저녁은 어르신께 좋은 기억이 됩니다. 준비만 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여행 전 건강 상태 점검이 필요하시면 호평동 방문간호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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